약한 비가 내리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겠고, 특히 휴일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다시 대기 질이 악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째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가 봄비에 옅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았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'보통'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남, 전북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, 미세먼지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강경희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13일(토요일)에는 수도권과 충남, 제주도를 중심으로 (미세먼지 농도가) '나쁨'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휴일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휴일 오후에는 다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과 휴일,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침방울 방지 마스크보다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'KF 80'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3121826495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